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2019년도 상반기 토지주택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역사문화과정(150명)·달빛문화과정(130명)· 해외답사(60명)로, 3월 26일(화) 오전 9시부터 27일(수)오후 5시까지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원이 모집정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전산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하며 28일 추첨을 실시한 후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학기에는 4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두 달 동안 매주 화요일 강좌가 열리며, 수강료는 각 과정 당 4만원이다.
강좌별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역사문화과정에서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을 주제로 일본의 고대문화부터 현대건축까지 다양한 주제로 강좌가 진행되어 수강생들이 일본의 역사·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달빛문화과정은 업무로 바쁜 직장인들도 퇴근 후에 참여할 수 있는 야간 인문학 강좌로 이번 학기에는 ‘세상을 보는 창,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매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북한의 대중문화, 국악으로 보는 선비의 일상 등 역사·철학·예술을 주제로 강연하는 만큼 폭넓은 인문학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해외문화유산 답사과정에서는 ‘일본 고건축의 발견’을 주제로 4박 5일(5월 17~21일, 답사비 159만 원) 동안 일본 오사카·교토·나라를 탐방한다. 해당 지역 전문가가 동행하는 이번 답사를 통해 일본 제2의 도시이자 대륙문화를 받아들이는 문호 오사카와 400년간 일본 헤이안 시대의 수도였던 교토, 서양과 동양을 연결하는 관문이었던 나라 등 고대도시 곳곳에 살아 숨쉬는 역사를 만날 수 있다. 기타 수강생 모집 및 강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lh.or.kr)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