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객 100만 명 돌파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객 100만 명 돌파
  • 문병기
  • 승인 2019.03.24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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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가 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13일 개통에 들어간 사천바다케이블카는 350여 일만인 24일 100만 돌파란 쾌거를 달성하므로써 관광도시 사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섬과 바다, 그리고 산으로 연결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풍동실험을 실시하여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한 자동순환 2선식 삭도(Bi Cable Gondola)를 채택하여 흔들림과 진동을 최소화하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카를 지향하고 있다. 삼천포대교 맞은편 대방정류장을 출발, 바다 위를 달려 초양정류장에 도착한 후 각산정류장,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순환 운행하는데, 총 길이는 2.43㎞다. 10인승 캐빈 45대로 시간당 최대 1300명을 수송할 수 있으며 운행시간은 20분에서 25분 정도다. 총 45대 캐빈 중 바닥을 통해 한려수도의 푸른 바다와 숲을 만끽할 수 있는 15대 크리스탈 캐빈도 있다.

한편 사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오는 4월 13일 케이블카 개통 1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탑승객 1만 명에게 기념품을 배부와 4월 13일생 무료탑승권을 제공하는 하는 한편 19일에는 가수 홍진영 등이 출연하는 ‘기차와 바의 콘서트’도 함께 준비해 감사에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지난해 4월13일 개통한 사천바다케이블카가 24일 1년도 안돼 탐승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사진제공=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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