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약자 환경 조성 방안 모색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우범)는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과 주요 관광시설을 방문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0년에 개원하여 현재 신경과, 한방내과 등 7개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는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을 25일 방문한 위원들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생활에 불편은 없는지 각 층별 병동 및 물리치료실을 둘러보고 시설운영 현황 등을 청취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2019년 6월 완공예정인 별관 증축현장을 살펴보며 치매전문병동 설치로 치매환자의 집중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철저한 사업진행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최근 제정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와 관련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관광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이 제약없이 쉽게 접근하여 관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만들기 위해 사천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시설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박우범 위원장은 “경남이 관광도시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광환경의 점진적인 개선과 복지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6일에는 민간항공기 부품과 군용 항공기를 생산하는 KAI를 방문하여 항공우주산업 현황을 청취하고 지역산업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