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27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과 거창지역 인사와 학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거창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 업무협의 이행결과 보고에 이어 이정현 교육장은 거창지역의 현안인 ‘거창지역 초등학교 균형적 발전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읍지역 두 개교 쏠림 현상을 예방과 공동학구제에 대한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교육감과 대화시간에는 중등 학교장들은 학급 수 감축으로 인한 제반 문제를 교육감에게 질의했으며, 교육감은 충분히 검토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거창교육의 발전이 경남교육의 발전임을 강조했다. 특히 토의 및 질의 답변 시간에는 거창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연극교육의 활성화, 수학체험센터 건립 및 개원에 따른 기대 및 공동학구제 운영방안 등 각 급 유·초등·중등학교에서 겪고 있는 애로 사항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거창지원청과 함께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박 교육감은 약속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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