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3년 전국체전 개최 확정
김해시 2023년 전국체전 개최 확정
  • 정만석
  • 승인 2019.03.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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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이사회 거쳐 최종 의결
김해시가 오는 2023년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 확정됐다.

27일 경남도와 김해시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27일 오후 제2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장실사단의 보고를 받은 뒤 경남도(주 개최지 김해시)를 제104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의결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김해시와 부산시가 동시에 유치 신청해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였으나 김해시로 최종 결정됐다. 김해시와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였던 부산시는 이듬해인 2024년 16개 시·도의 동의를 얻는 조건부로 개최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등록 이사 45명 중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무투표)’로 경남 김해시를 유치도시로 최종 선정했다. 경남과 김해시의 최종 평가점수는 402점, 부산시는 342점을 받았다.

선정에 앞서 경남도와 부산시 관계자들은 이사들을 상대로 15분간 시설과 운영 등 유치 계획(PPT)을 설명하고 5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경남에서는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허성곤 김해시장, 경남도 체육회 관계자등 7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이날 경남에서는 경남도와 김해시 공무원과 체육회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새벽부터 서울로 향했다. 이들은 이사회에 제한된 인원만 참석할 수 있음에도 도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기꺼이 서울 행에 함께 했다. 그러나 최종 선정 방식이 투표 또는 협의로 진행하는지 베일에 싸여 마지막까지 애를 태웠다. 결국 선정방식은 투표가 아닌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김해시의 전국체전 개최는 경남에서 13년 만으로 순서로는 4번째다. 경남에서는 1982년 마산시, 1997년 창원시, 2010년 진주시에서 개최됐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2023년 10월에 7일간 주 개최지 김해시를 비롯해 경남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주 개최지인 김해시에 국제 규모의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이 건립되고, 도내 전역에 체육시설이 개보수 되는 등 체육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다.

또 체전기간 동안 3만여 명의 선수와 응원단이 경남을 방문하게 되면 약 5000억원의 지역경제 생산유발효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2700억 원의 부가가치와 6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함께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전국체전 유치는 경남도민과 김해시민이 하나로 힘을 모은 결과다. 남은 시간 잘 준비해서 역대 최고의 체전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2023년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전국체전으로 350만 도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문화와 관광이 함께 어우러지고 국민이 하나 되는 화합체전, 꿈과 희망을 주는 감동체전으로 지역경제발전과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와 김해시는 지난해 11월 행정부지사, 김해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도의회, 도교육청, 도체육회, 김해시가 참여하는 ‘2023년 전국체전 유치 준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다.

정만석·박준언기자



 
27일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곤 김해시장,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 조달실 김해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경남 김해시가 2023년 전국체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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