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 중 재산 증가 10명
경남도내 여야 의원 14명의 지난해 말 기준 본인 및 가족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1인당 평균 14억5000만원으로 집계됐고, 국회의원 10명 중 8명꼴로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8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국회의원 289명 가운데 1년 전보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229명(79.3%)이었다.
도내 의원 14명 중 10명의 재산이 증가했고,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서형수 의원이 각각 2억원과 1억원, 재산이 마이너스인 김한표 의원 등 4명의 재산이 줄은 것으로 드러났다.
의원들의 재산 증가는 살고 있는 집 공시지가 상승으로 인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의원 중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의원은 여상규 의원으로 5억485만원이 늘었다. 여 의원의 재산 증가는 살고 있는 강남구 집 값과 유가증권(주식)평가액이 늘었다.
다음은 윤한홍 의원으로 2억464만원이다. 윤 의원 부인이 모친으로부터 아파트를 상속 받아 재산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성찬 의원은 1억4744만원으로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의 공시지가 때문에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용수 의원이 1억4272만원이, 민홍철 의원은 1억2285만원이 증가했는데 강남구 소재 아파트 공시지가 상승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반해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2억7495만원이 감소해 도내 의원 중 재산 감소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부채 증가로 인해 재산이 줄었다. 서형수 의원은 1억3310만원이 감소했다.
도내 의원 가운데 재산 꼴찌인 김한표 의원은 재산이 마이너스 8124만원인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2157만원이 줄었고, 윤영석 의원도 832만원이 감소했다.
국회의원들의 재산 증가 규모별로 살펴보면 10억원 이상 6명(2.1%), 1억∼5억원 미만 129명(44.6%), 5000만∼1억원 미만 47명(16.3%) 등이었다.
재산이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 수는 135명이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02명, 자유한국당 82명, 바른미래당 22명, 민주평화당 15명, 정의당 3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됐다.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모두 60명으로 전체의 20.7%를 차지했다.
재산 감소 규모로 보면 5000만원 미만 24명(8.3%), 5000만∼1억원 미만 7명(2.4%), 1억∼5억원 미만 23명(8.0%), 5억∼10억원 미만 3명(1.0%), 10억원 이상 3명(1.0%)으로 집계됐다.
신고액이 500억원 이상인 3명(민주당 김병관 의원, 한국당 김세연·박덕흠 의원)을 뺀 286명의 재산 평균은 23억9767만원이다.
이들의 재산 평균은 전년 신고 재산액과 비교해 1억1521만 원(4.8%) 늘어났다.
재산 규모별로는 10∼20억원의 재산 보유자가 31.5%(91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50억원 이상 자산가는 32명(11.1%)이었고, 20억∼50억원 미만 70명(24.2%), 10억∼20억원 미만 91명(31.5%), 5억∼10억원 미만 56명(19.4%), 5억원 미만 40명(13.8%) 등의 분포를 보였다.
김응삼기자
<도내의원 재산내역>
<단위:천원>
성명 소속정당 지역구 재산총액 증감
박완수 자유한국당 창원 의창 16억9492만3천원 9860만2천원
이주영 자유한국당 창원 합포 14억782만3천원 -2억7459만1천원
윤한홍 자유한국당 창원 회원 16억5782만2천원 2억464만3천원
김성찬 자유한국당 창원 진해 21억5941만3천원 1억4744만1천원
박대출 자유한국당 진주갑 11억8692만9천원 323만8천원
김재경 자유한국당 진주을 19억3189만2천원 9847만9천원
여상규 자유한국당 사천·남해·하동 62억8882만7천원 5억485만7천원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김해갑 18억3431만6천원 1억2285만7천원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4억6052만6천원 3899만9천원
엄용수 자유한국당 밀양·의령·함안·창녕 6억7662만7천원 1억4272만9천원
김한표 자유한국당 거제 -8124만3천원 -2157만4천원
윤영석 자유한국당 양산갑 4억9345만9천원 -832만원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양산을 4억5474만원 -1억3319만4천원
강석진 자유한국당 산청·함양·거창·합천 7억2418만2천원 6682만원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8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국회의원 289명 가운데 1년 전보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229명(79.3%)이었다.
도내 의원 14명 중 10명의 재산이 증가했고,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서형수 의원이 각각 2억원과 1억원, 재산이 마이너스인 김한표 의원 등 4명의 재산이 줄은 것으로 드러났다.
의원들의 재산 증가는 살고 있는 집 공시지가 상승으로 인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의원 중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의원은 여상규 의원으로 5억485만원이 늘었다. 여 의원의 재산 증가는 살고 있는 강남구 집 값과 유가증권(주식)평가액이 늘었다.
다음은 윤한홍 의원으로 2억464만원이다. 윤 의원 부인이 모친으로부터 아파트를 상속 받아 재산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성찬 의원은 1억4744만원으로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의 공시지가 때문에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용수 의원이 1억4272만원이, 민홍철 의원은 1억2285만원이 증가했는데 강남구 소재 아파트 공시지가 상승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반해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2억7495만원이 감소해 도내 의원 중 재산 감소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부채 증가로 인해 재산이 줄었다. 서형수 의원은 1억3310만원이 감소했다.
도내 의원 가운데 재산 꼴찌인 김한표 의원은 재산이 마이너스 8124만원인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2157만원이 줄었고, 윤영석 의원도 832만원이 감소했다.
국회의원들의 재산 증가 규모별로 살펴보면 10억원 이상 6명(2.1%), 1억∼5억원 미만 129명(44.6%), 5000만∼1억원 미만 47명(16.3%) 등이었다.
재산이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 수는 135명이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02명, 자유한국당 82명, 바른미래당 22명, 민주평화당 15명, 정의당 3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됐다.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모두 60명으로 전체의 20.7%를 차지했다.
재산 감소 규모로 보면 5000만원 미만 24명(8.3%), 5000만∼1억원 미만 7명(2.4%), 1억∼5억원 미만 23명(8.0%), 5억∼10억원 미만 3명(1.0%), 10억원 이상 3명(1.0%)으로 집계됐다.
신고액이 500억원 이상인 3명(민주당 김병관 의원, 한국당 김세연·박덕흠 의원)을 뺀 286명의 재산 평균은 23억9767만원이다.
이들의 재산 평균은 전년 신고 재산액과 비교해 1억1521만 원(4.8%) 늘어났다.
재산 규모별로는 10∼20억원의 재산 보유자가 31.5%(91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50억원 이상 자산가는 32명(11.1%)이었고, 20억∼50억원 미만 70명(24.2%), 10억∼20억원 미만 91명(31.5%), 5억∼10억원 미만 56명(19.4%), 5억원 미만 40명(13.8%) 등의 분포를 보였다.
김응삼기자
<도내의원 재산내역>
<단위:천원>
성명 소속정당 지역구 재산총액 증감
박완수 자유한국당 창원 의창 16억9492만3천원 9860만2천원
이주영 자유한국당 창원 합포 14억782만3천원 -2억7459만1천원
윤한홍 자유한국당 창원 회원 16억5782만2천원 2억464만3천원
김성찬 자유한국당 창원 진해 21억5941만3천원 1억4744만1천원
박대출 자유한국당 진주갑 11억8692만9천원 323만8천원
김재경 자유한국당 진주을 19억3189만2천원 9847만9천원
여상규 자유한국당 사천·남해·하동 62억8882만7천원 5억485만7천원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김해갑 18억3431만6천원 1억2285만7천원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4억6052만6천원 3899만9천원
엄용수 자유한국당 밀양·의령·함안·창녕 6억7662만7천원 1억4272만9천원
김한표 자유한국당 거제 -8124만3천원 -2157만4천원
윤영석 자유한국당 양산갑 4억9345만9천원 -832만원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양산을 4억5474만원 -1억3319만4천원
강석진 자유한국당 산청·함양·거창·합천 7억2418만2천원 668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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