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2023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 경남일보
  • 승인 2019.03.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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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3년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김해시가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7일 경남도(주 개최지 김해시)를 제104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의결했다. 이번 김해시의 전국체전 개최는 경남에서는 1982년 마산시, 1997년 창원시, 2010년 진주시에 이어 4번째다.

2023년 전국체전의 김해시 확정은 김해시를 중심으로 도민, 시민, 체육계,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 각계 각층이 한마음으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350만 도민과 55만 김해시민이 노력한 결실이다. 그래서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시설 환경 인프라 등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도민과 김해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과 지원, 관심이 더 중요하다. 도민과 시민의 협조와 지원, 관심이 없으면 성공개최는 불가능하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잘 준비해서 역대 최고의 체전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기 위해선 도민과 시민의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이다.

이제 김해시는 ‘2023년 전국체전 개최 확정’이라는 1단계 관문을 겨우 넘었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너무나 많은 일이 남아 있다. 체육시설의 건립 및 개·보수는 물론 교통·숙박 등 각종 인프라 조성, 환경정비, 홍보활동 등등. 각 분야별·단계별로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전국체전 개최로 해당 지자체가 얻는 경제적 이익이나 도시 이미지 제고 등은 크다. 하지만 개최 후 시설 운영과 관련하여 후유증을 앓는 경우가 많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해 놓은 시설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바람에 예산만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사례를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김해시는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김해시는 2023년 전국체전을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창출하는 경제체전’, ‘국민이 하나되는 화합체전’, ‘꿈과 희망을 주는 감동체전’으로 만든다는 각오다. 모쪼록 철저하게 준비해 2023년 전국체전이 역대 최고의 체전이라는 칭송을 받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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