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여기 다 모였다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여기 다 모였다
  • 박준언
  • 승인 2019.03.28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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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31일까지 부산 벡스코
300개 부스에 다양한 농식품
8개 언론사 주최로 전국에 소개
바이어·관람객 줄이어
 
‘제5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개막했다.


대한민국 팔도를 대표하는 특산물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는 경남일보, 부산MBC, 경북일보, 강원도민일보, 전북도민일보, 중도일보, 한라일보 등 7개 언론사가 공동 주체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대한민국에 맛을 입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박람회는 전국의 우수한 특산물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직거래 문화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신(新) 유통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8836㎡ 박람회장을 가득채운 330개 부스에서는 신선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전통식품, 식품첨가물, 유제품, 발표식품, 건강식품, 리빙 등 전국에서 출품된 신선하고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모두 만날 수 있다.

◇박람회 둘러보기

박람회에서는 총 6개의 주제로 된 전시관을 만날 수 있다. 우선 ‘지자체 홍보관’에서는 참가 지자체들이 지역에서 첫 번째로 손꼽는 대표 음식과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지역축제 등에 관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지역특산물관’에서는 각 지역에서 엄선한 우수 특산물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한민국 식품 상생관’에서는 우리나라 식품의 기술성과 기능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전통식품 주제관’은 각 지역의 생산된 재료를 이용해 만든 전통주를 비교해보고 현장에서 직접 시음회 볼 수 있다. ‘식품산업 특별관’에서는 국내식품의 최신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고, ‘대한민국 유기농 명품관’에서는 유기농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지역에서 참가한 업체들의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해 바이어와 업체 간의 상담회에도 진행된다. 또 지역 내 특산물 상품화 방법 및 공유를 통한 지역 식품산업발전방안을 토론하는 지자체 담당자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관’에서는 방향제 만들기, 두피용 발모 미스트 만들기, 비염 케어 향수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향균 페브리즈 만들기, 샤워코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특산물 구입 고객 2000명에게는 강원도에서 생산된 청정 유정란도 증정한다.


 
‘제5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제5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지역업체 홍보와 새로운 유통문화 형성

이번 박람회는 8개 언론사가 공동 주최하는 만큼 지역 특산물을 전국에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장의 생동감 넘치는 상황은 부산MBC와 직역민방 KNN이 현장에서 특별방송을 진행하고 라디오와 신문 지면을 통해 전국으로 전파된다. 그동안 홍보 기회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업체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직거래’는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이 생산단계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몇 단계의 과정을 거쳤던 기존 유통방식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민 등 생산자들이나 업체들이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탓에 대기업 등에 의존해 오던 유통환경이 소비자와 직거래를 하게 됨으로 매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의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생산자들이 전국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유통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이다. 지난 2015년 3월 처음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는 전국의 17개 시도의 특색있는 대표식품을 콘텐츠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형성해 판로를 개척하는 박람회다. 지난해 열린 제4회 박람회 기간에는 모두 276개 업체가 참가해 323개의 부스가 마련됐으며, 약 5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제5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제5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개막했다.



◇경남지역 참가업체들

김해시-아름다운 영농조합·수안영농조합법인·비엔바이어
고성군-용마루농원·거류영농조합법인·참다래정보화마을·농업회사법인 고성울금유한회사·농업회사법인 구만우리밀조청
창녕군-감조은마을·두메산식품·우포라이스텍·천옥코리아·소원농산·태경식품
양산시-만방농원·햇살표고농장·삼보농장
밀양시-구배기된장·꿈꾸는 사과·이팝길대추농원·감익는마을 천연식초·떡지기·마루전통한과·밀양한천·연다연
남해군-채선해·해울림체험마을영농조합법인
함안군-안인약초마을·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토우리영농조합법인·꽃초린·함안농부협동조합·연자연·동동바구
의령군-다올농원식품·아침마당영농조합법인·오.의령미래식품·의령자망개떡·의령착한농장
산청군-산청지리산약초 영농조합법인· 간디숲속마을 협동조합·농업회사법인(주)지리산동의촌·청솔도라지농원·영농조합법인 산청한방·천왕봉 죽염·산청효소·금보삼농원·재머리농원·아름누리 영농조합법인
하동군-하동식품원영농조합법인·돌팀이식품·정과정농원·우정농장·시골집장가네
합천군-합천홍보관·합천유통(주)·전자상거래협회·마을기업협회·화인표고버섯
사천시-사천홍보관·사천시정보화농업인연구회·(주)다나식품
창원시-창원시홍보관·북면우렁이농장·채움·분부골순금이네국화된장 sonfood·봉강농원
통영시-한국동백연구소·맛기찬딸기/거제시-행복앤거제천년초·송이향버섯마을·거제동백연구소
함양군-지리산산골흑돼지 농업회사법인(주)·딸기엄마 양파아빠·지리산함양 허농부·청햇골 영농조합법인·해담은푸드·함양군 홍보관
농협-농협경제지주(주)경남본부·농협한우지예 조합공동사업법인
진주시청
경상남도
박준언기자

‘제5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제5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제5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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