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민원실 개소…93종 업무 진주서 직접 처리
담당 직원 11명 배치 서부권 지자체 불편 해소
담당 직원 11명 배치 서부권 지자체 불편 해소
경남도청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이 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동안 민원실은 단순히 민원서류를 접수하고 본청으로 전달하는 역할에 그쳤지만 이번 종합민원실 개소로 93종의 민원을 서부청사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본청과 지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별도 청사에서 본청 민원을 직접 처리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민원 처리 방식이라고 경남도는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 김지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신동근 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진주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부청사 1층에 마련된 민원실(156.8㎡)에는 휴식공간, 컴퓨터, 혈압측정기, 복사기, 팩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행정경제, 문화복지, 국토해양 등 3개 담당 11명 직원이 민원 업무를 보게 된다.
이번 민원실 개소로 서부경남 10개 시군(진주·사천시, 의령·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 도민들은 경남도청 본청이 위치한 창원시가 아닌 서부청사 민원실을 방문하면 민원 신청부터 결과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서부청사에 민원을 접수했을 경우 처리에 많은 시일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서부청사는 종합민원실 개소를 위해 본청 민원사무 중 서부청사에서 직접 처리가 가능한 민원을 분류·선정하고, 세부 분장 사무규정과 사무전결 규칙 개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날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서부청사가 개청한 지 3년여 만에 서부경남 도민들의 민원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민원실 개소를 계기로 서부청사 기능을 강화해 서부경남 도민들이 더 가까이에서 민원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그동안 민원실은 단순히 민원서류를 접수하고 본청으로 전달하는 역할에 그쳤지만 이번 종합민원실 개소로 93종의 민원을 서부청사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본청과 지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별도 청사에서 본청 민원을 직접 처리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민원 처리 방식이라고 경남도는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 김지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신동근 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진주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부청사 1층에 마련된 민원실(156.8㎡)에는 휴식공간, 컴퓨터, 혈압측정기, 복사기, 팩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행정경제, 문화복지, 국토해양 등 3개 담당 11명 직원이 민원 업무를 보게 된다.
이번 민원실 개소로 서부경남 10개 시군(진주·사천시, 의령·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 도민들은 경남도청 본청이 위치한 창원시가 아닌 서부청사 민원실을 방문하면 민원 신청부터 결과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서부청사에 민원을 접수했을 경우 처리에 많은 시일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서부청사는 종합민원실 개소를 위해 본청 민원사무 중 서부청사에서 직접 처리가 가능한 민원을 분류·선정하고, 세부 분장 사무규정과 사무전결 규칙 개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날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서부청사가 개청한 지 3년여 만에 서부경남 도민들의 민원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민원실 개소를 계기로 서부청사 기능을 강화해 서부경남 도민들이 더 가까이에서 민원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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