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국도20호 확장 정부건의안 채택
의령군의회, 국도20호 확장 정부건의안 채택
  • 박수상
  • 승인 2019.04.02 1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시회 개회
의령군의회는 의령~합천간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2일 열린 제243회 의령군의회(의장 손태영) 임시회 본회의에서 황성철 의원(무소속· 다선거구)이 대표발의한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국도 20호선(의령~합천) 4차로 확장은 경남의 균형발전과 광역권 상생발전 추진전략인 서부경남 경쟁력 강화, 지역 협력 네트워크 조성, 광역 교통체계 구축, 광역 경제권 협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한 합천, 의령, 창녕, 진주, 함안과 연계되는 의령군의 주요 간선도로로서 4차로 확장을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의령군 종합계획 상 중심 생활권(의령개발권·도심), 배후 생활권(부림개발권·부도심)을 연결하는 도로로서 의령읍을 중심으로 기존 도심지역 중심성 강화 및 부도심의 기능 강화를 위해 절실하다는 당위성을 역설했다.

특히 1999년 ‘1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4차선 신설로 반영되었다가 2006년 ‘2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서 제외됐다. 또다시 2012년 ‘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2차로 시설개량사업으로 반영되는 등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은 20년이 넘도록 30만 내외 군민의 숙원 사업으로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의령군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4차선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11월 경상남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교통부, 국회에 강력히 건의한데 이어 2019년 1월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 정책연구’도 완료한 바 있다.

군 의회는 의령군의 미래 50년 먹거리의 해결책으로 추진하는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IC와 인접지역 조성 예정인 부림일반산업단지의 산업물동량 증가에 선제적 대처를 위해 꼭 필요한 의령~합천간 국도 4차로 확장사업이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 검토되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제출키로 한것이다.

한편 의령군의회는 2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열어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처리한다.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509억 원(일반회계 454억, 특별회계 54억)이다. 총 예산은 4807억으로 당초예산보다 11.85% 증액되었으며 해당부서별로 예비심사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 안건상정에 앞서 김추자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상수도 사업과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을 촉구했다.

박수상기자
2일 열린 제243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