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체육회는 3일 진주종합경기장 체육회 사무실 입구에서 기부물품을 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로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청산계란 문희규 기부자(45)와 진주시체육회 김택세 상임부회장, 진주시장애인체육회 김재규 상임부회장, 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유홍근 회장과 허한영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신선식품 계란 100판을 전달했다. 문희규 기부자는 진주시배드민턴협회 사무차장을 거쳐 현 경남도배드민턴협회 이사로 체육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 체육 취약종목·취약계층 지원에 관심을 가지던 중 매월 100판(약50여만 원 상당)의 계란을 진주시체육회를 거쳐 해당 체육단체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진주시장애인체육회 김재규 상임부회장비롯한 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유홍근 회장과 허한영 사무국장은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부자의 취지에 맞도록 체육단체에 아름다운 기부가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할 방침으로 체육회는 매월 전달받은 기부품을 해당 체육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기부받은 계란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급식소 등과 체육관련 소외계층을 찾아 전달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체육관련 기부문화 확산과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사회통합 가치를 스포츠를 통해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진주시체육회는 3일 진주종합경기장 체육회 사무실 입구에서 기부물품을 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로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진주시체육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