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 ‘가야 문화 복원 연구’ 추진
국립김해박물관 ‘가야 문화 복원 연구’ 추진
  • 박성민
  • 승인 2019.04.0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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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전시 사업 등 진행
국립김해박물관(관장 대리 장용준)은 올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정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야 문화 복원 연구를 중점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학술연구, 전시, 가상체험공간 조성 등이다.

학술연구사업은 가야사람의 생활을 주제로 진행한다. △가야 선주민 조사 연구사업 △가야 전사 복원 연구사업 △가야 직물 조사 연구사업 △가야 사람 풍습 연구 △가야 문화권 박물관 협의체 공동사업 △가야사 기초자료 정리사업 △소장품 조사연구 이다. 이러한 연구성과는 가야학술제전으로 1년 동안 진행한다. 가야 선주민 조사연구 사업은 선사시대부터 삼한시대를 포함하여 가야 이전의 고고학 자료를 집성하고 연구한다. 올해는 ‘삼한의 신앙과 의례’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그 성과는 학술총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김해지역에 분포된 고인돌을 조사하여 그 성과를 자료집으로 발간한다.

전시는 가야사 문화 복원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야 문화 관련 특별전 △가상 체험 공간 조성 △제2회 가야 웹툰 공모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9년 12월에 ‘가야대전’을 개최할 예정인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물관의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가야사 복원을 위해 그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가야 문화 특별전은 ‘고대의 빛깔, 옻칠’을 주제로 6월에 개최한다. 이 전시로 ‘옻칠’을 통해 고대인이 표현한 다양한 색과 현재까지의 전승과정을 소개한다. 가야문화 가상 체험 공간 조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가상현실(VR)과 혼합현실(MR)을 활용하여 국민들이 가야를 친숙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상설전시실에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관계자는 “‘가야문화복원’이라는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가야 관련 박물관, 대학, 연구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2019년 특별전 ‘고대의 빛깔, 옻칠’ 청동제 금은무늬 붙인 옻칠거울. 우리나라 고대 옻칠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로 창원 다호리 출토 칠초동검 등 3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사진=국립김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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