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 교육감이 사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지난 2일 사천교육지원청에서는 박종훈 교육감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소속 기관장, 교육지원청 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교육감 방문 사천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관내 학교·가관장 42명과 교육장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타운홀미팅 방식을 도입해 ‘사천행복교육지구 운영의 안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일선 학교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점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성공적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진 교육감과의 대화에서는 행복교육지구의 성공적 운영과 동·읍지역 역차별 문제, 학교 급식비 및 건물 유지비 등 예산 책정과 배분 기준, 학생 생활체육 활성화, 학교공간의 재구조화, 특성화 고등학교 실습장 관리인력 부족, 삼천포 단설유치원 설립’ 등 사천의 교육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문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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