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이진모, 관리원)은 3일 설립 49주년을 기념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수출 증대와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입주기업과 유관 지원기관에 대한 수출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관리원과 (사)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는 입주기업과 유관기관들을 대상으로 수출증대·투자환경개선 등 실적이 우수한 입주업체를 발굴·추천해 현장에서 인정하는 수출유공자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출 유공자 표창은 대호아이엔티(기술개발), 금창(기술력재고), KOTRA(투자환경개선) 등 관계자 10명이 수상했다.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입주기업들의 사기 앙양 차원에서 도지사와 창원시장 표창이 처음으로 수여됐다.
이들 업체 수상자는 해외 신규바이어를 발굴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자체 기술개발을 통하여 경쟁력 높은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을 인정받았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이진모 원장은 “처음으로 도지사와 창원시에서 수출 기업에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표창이 수여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며 “앞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도 수출증대와 고용창출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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