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보선 투표율 51.2%
경남 보선 투표율 51.2%
  • 김응삼 기자
  • 승인 2019.04.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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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 통영·고성 ‘동률’
2017년 4·12 재선거 2.7%p↓
경남지역 4·3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51.2%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4·3 보궐선거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두 곳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 경남의 투표율이 51.2%(17만3813명)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거구별로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두 곳이 나란히 51.2%를 기록했다.

창원성산은 전체 유권자 18만3934명 중 9만4101명이 투표해 51.2%를, 통영·고성은 유권자 15만5741명 중 7만9712명이 투표해 51.2%의 투표율로 동률을 보였다. 고성(53.5%)이 통영(50.2%)의 투표율을 약 3%포인트 정도 앞섰다.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한 곳에서만 치러졌던 2017년 4·12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투표율은 53.9%로, 이번 국회의원 보선 투표율이 2.7%포인트 낮았다.

선관위는 오후 1시 집계된 투표율부터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했다. 이번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은 14.37%로, 2013년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래 국회의원 선거가 포함된 5차례의 역대 재·보선 중 가장 높았다.

한편 4·3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구 2곳(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선거구 3곳(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모두 5곳에서 치러졌다.

5곳 전체 투표율은 48.0%로 잠정 집계됐다.

투표는 해당 지역 총 151개 투표소에서 실시됐으며, 전체 유권자 40만9566명 가운데 19만659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 보선 투표율은 지난 2017년 4·12 재보선 투표율(28.6%)보다 19.4%포인트, 2015년 4·29 재보선(32.6%) 때보다는 15.4%포인트 높은 수치다. 다만, 전국 단위로 치러진 작년 6·13 지방선거(60.2%)와 비교하면 12.2%포인트 낮다.

기초의원을 뽑는 경북은 42.2%(1만5625명), 전북은 21.8%(7157명)으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다음 날 개표 작업이 모두 완료되는 대로 최종 투표율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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