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전면은 지난 5일 전기안전상의 문제가 염려되는 소외계층의 노후화된 전기시설 수리와 교체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찾아가는 전력서비스 현장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백전면 관계자와 한전 함양지사(지사장 정연동), 함양군전기공사협의회(회장 맹중철) 합동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형편으로 그동안 수리하지 못해 어둡고 위험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해 오던 홀로 사는 노인 가정에 노후화된 전선교체와 전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한전 함양지사 정연돈 지사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숙 백전면장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지내온 어르신들께 오래된 전기시설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밝은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힘을 써주신 한국전력공사와 함양군 전기공사협의회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취약계층 세대의 어려움을 살피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전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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