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남해대학-고암에이스항공, 협약 체결

경남도립납해대학(총장 홍덕수)이 지난 4일 본부 세미나실에서 (주)고암에이스항공과 항공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협약과 사회맞춤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대학 항공정비과와 (주)고암에이스항공은 항공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공동 운영하게 된다.

협약서에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공동운영과 대학과 산업체간 인적·물적 자원교류, 학생 현장실습 기회 제공, 졸업생 우선 채용 약정 등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대학은 (주)고암에이스항공이 요구하는 이론 및 실기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산업체는 인적·물적 자원교류 및 현장실습의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항공산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대학 관계자는 “동북아 MRO(항공정비산업) 시장 확대로 항공정비 인력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번 협약체결은 도내 항공산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 배출을 위한 시의적절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심재동 부사장은 “남해대학은 작지만 강한대학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산학협력을 통해 항공정비 영역에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2009년 3월 설립된 (주)고암에이스항공은 항공기정비업, 항공기취급업, 항공 전문인력 관리, 항공관련 전문과제 컨설팅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320억의 매출액을 달성한 정비조직인증(AMO) 기업이다.

남해대학은 2019년 항공정비과를 신설, 맞춤형 항공인력 양성을 위해 경상남도·KAI(한국항공우주산업)·사천시·한국항공서비스(주) 등 유관기관 및 업체와 인적·물적 교류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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