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성공이 진주의 성공”

진주청년역사학교 10일 개강
진주향당·경남일보 공동 주최
진주역사문화강좌·토크콘서트 등

진주 청년리더육성과 대학생들의 진주 역사 인식 제고를 위한 ‘진주향당과 함께 하는 진주청년역사학교’가 오는 10일부터 운영된다.

천년 진주의 역사와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는 진주청년리더 육성을 목표로 운영될 진주청년역사학교는 경남역사문화연구소 진주향당과 경남일보가 공동 주최 하며, 진주청년포럼이 주관을 맡았으며 진주시가 후원한다.

진주청년역사학교는 진주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주정신과 청년리더 특강’을 비롯해 진주역사문화강좌, 진주청년들과 고민을 나누는 청춘토크콘서트, 역사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주청년역사학교 개강식은 10일 오후 2시부터 한국국제대에서 열린다. 개강식 후에는 황경규 진주향당 상임대표와 정재욱 시의원(자유한국당)이 진주정신과 청년리더를 주제로 각각 특강을 하며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는 청춘토크도 이어진다.

진주청년역사학교는 오는 8월까지 3번의 대학 출장강좌(17일 경상대, 22일 경남과기대)를 비롯해 특강 10회(진주어린이박물관 아트홀), 역사탐방, 청년리더 육성을 위한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경규 상임대표는 “대학 출장강좌가 마무리되는 5월부터 진주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주청년역사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천년 진주의 역사와 문화라는 창(窓)을 통하면 진주를 바로 알 수 있으며 청년이 주인되는 진주시대를 여는 열쇠 또한 진주 역사교육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진주청년역사학교를 마련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강좌를 개최하며 역사·문화의 대한 단순히 주입식 강좌 대신 청년들과 토론하는 새로운 방식의 역사교육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특히 6월에는 열리는 청춘 토크콘서트의 의미를 강조했다.

대학특강과 진주청년역사학교 운영을 통해 수렴된 진주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특히 청년 토크콘서트에서는 정재욱 시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진주시청년지원조례 제정과 관련해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고민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황경규 상임대표는 “진주청년역사학교는 청년에게 미래가 있어야 진주의 밝은 미래를 희망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추진하게 됐다”며 “진주청년역사학교가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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