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캐피탈, ‘BNK 썸 여자농구단 창단’
BNK캐피탈, ‘BNK 썸 여자농구단 창단’
  • 황용인
  • 승인 2019.04.08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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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고·금정체육관 홈구장
부산지역 여신전문 금융회사인 BNK캐피탈이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했다.

BNK캐피탈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위탁 운영한 ‘OK저축은행 농구단’을 인수, 신규 창단한다고 8일 발표했다. 농구단 명칭인 ‘썸’(SUM)은 BNK금융 계열사인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썸뱅크’에서 따왔으며 ‘썸’은 Simple, Useful, Mobile의 줄임말이다. 부산을 연고로 하는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은 금정실내체육관으로 홈구장으로 하고 신임 감독에는 유영주 씨가 선임됐다. 신임 유 감독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금메달의 주역이자 1990년부터 2001년까지 WKBL에서 파워포워드로 맹활약한 인물이다. 유 감독은 선수시절 화려함과 꾸준함으로 1990년 신인상, 1997년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농구선수였다. 또한 2001년부터는 코치, 감독대행, 해설위원 등을 거치며 감독 수업을 착실히 쌓아와 신인 감독으로 기대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단은 지역 유망주가 성장해 BNK 썸 농구단에 입단,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성장해 나가는 선 순환 구조를 만들고 유소년 농구 지원에도 많은 관심을 가진다는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부산지역을 연고로 한 새로운 여자프로농구단이 탄생한 만큼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경기를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은 6월께 별도의 창단식을 개최 할 계획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BNK캐피탈은 8일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단 명칭, 연고지와 신임 감독 및 코칭 스텝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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