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산업 육성 업체 9곳 선정
항노화산업 육성 업체 9곳 선정
  • 박철홍
  • 승인 2019.04.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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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항노화 바이오산업의 실질적인 육성을 위해 천연물 소재 응용 기술 개발과 미래 선도기술 산업화 지원 사업 업체 9개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천연자원의 생리 활성 및 효능을 연구하는 ‘천연물 소재 응용기술 개발 사업’에는 △천연자원 복합 추출을 통한 항노화 소재 개발 목표를 가진 현대엔텍 △로즈메리를 이용한 기능성 천연화장품을 개발하는 닥터스킨 등 4개 업체를 선정했다.

연구개발 능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 개척에 필요한 인증 및 추가 개발을 지원하는 ‘미래 선도 기술 산업화 지원 사업’에는 지능형 디스크 탈출증 치료기의 제품 개선 및 중국 CFDA 인증 획득을 추진하는 ㈜한메드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CNPN 인증 지원 과제를 제출한 (주)온새미로 등 5개 업체를 가려냈다.

이들 업체는 서면심사, 현장 실태조사와 발표평가를 거쳤다. 선정된 업체는 과제별 1억 원 한도 내(규격 및 인증은 5000만 원 이내)에서 총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왕충식 경남도 항노화산업과장은 “항노화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산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도비 47억 원을 투입해 59개 기업을 지원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항노화 관련 도비 지원 기업의 성과 분석 결과 116억 원의 매출 증가와 74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고 도는 설명했다. 지원 업체들 중 ㈜한메드는 2017년 대한민국 지식대전 국무총리상, 세명한방제약은 2018년 대한민국 사회발전공헌대상(세계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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