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지역개발채권 원리금 찾아가세요”
“잠자는 지역개발채권 원리금 찾아가세요”
  • 정만석
  • 승인 2019.04.09 1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 장기 미상환금 찾아주기
6645건 11억여원 안내문 발송
경남도가 도민의 경제적 손실 및 권리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장기 미상환 지역개발채권 찾아주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상환 대상은 지난 2004년 7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발행한 경남도 지역개발채권 중 원리금 상환기일이 지난 미상환분 6645건 총 11억 8000만원이다.

도는 미상환 채권 보유자 중 주소 및 연락처 등이 확인된 4706건, 7억 3000만원에 대해 유선통화 또는 개별 우편, 팩스를 통해 안내문을 우선 발송했다.

나머지 미상환 건에 대해서도 정보 확인 후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2004년 7월부터 2013년 사이에 경남도 지역개발채권 보유자는 채권매입증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전국 NH농협은행 지점에 방문하면 원리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문의는 NH농협은행 경남도청지점(055-279-8143) 또는 경남도 예산담당관실 경영평가담당(055-211-2484)으로 하면 된다.

김성엽 도 기획조정실장은 “채권 보유자들이 소멸시효 완성으로 인해 정당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기회에 미상환 원리금을 꼭 찾아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개발채권’은 자동차 신규등록, 각종 계약체결 시 법령에 정해진 일정금액만큼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채권이다. 채권발행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상하수도, 도시개발, 도로건설 등 지역개발과 도민 복리증진 사업을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