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스포츠 관광산업화 본격 시동
드론 활용 스포츠 관광산업화 본격 시동
  • 최두열
  • 승인 2019.04.09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 국비 등 3년간 30억 투입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에 선정
슈퍼레이스·코리아마스터리그 운영

드론을 활용한 미래형 스포츠 관광활성화 사업이 알프스 하동에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하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19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공모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사업은 스포츠자원과 지역별 관광자원 등이 융·복합된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동군이 이번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비(기금) 15억원과 군비 15억원 등 30억원을 투입해 드론을 활용한 미래형 스포츠 관광산업을 본격 육성한다.

군은 먼저 세계적인 비행기 경주대회 ‘에어 레이스(Air Race)’를 참고해 개발한 ‘하동 슈퍼레이스’가 노량대교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하동 슈퍼 레이스는 세계적인 흥행 스포츠인 ‘레드불 에어레이스’를 1m급 대형 드론으로 구현해 노량 앞바다에 설치된 부표 사이를 비행하며 통과하는 시간을 측정해 기록을 산출하는 레이스다.

군은 또 전국의 드론 동호인을 대상으로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개최되는 드론 레이싱 대회와 차별화한 ‘코리아 마스터리그’도 연중 운영한다.

그리고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초청해 하동 관내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며 드론 경주(레이스)를 펼친 뒤 경기 후 영상 콘텐츠를 확보해 글로벌 지역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하동 10경 판타스틱 매치’도 추진한다.

최두열기자
 

 

하동군은 2019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공모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드론을 이용한 스포츠 관광 ‘마스터리그’(사진 위)와 ‘에어레이스’. 사진제공=하동군
하동군은 2019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공모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드론을 이용한 스포츠 관광 ‘마스터리그’(사진 위)와 ‘에어레이스’. 사진제공=하동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