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후손·교육가족 독립염원 ‘잇다’
독립운동가 후손·교육가족 독립염원 ‘잇다’
  • 강민중
  • 승인 2019.04.0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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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10일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식
태극기전달 휘호쓰기 공연 등 행사 다채
경남도교육청은 경남교육가족과 애국지사 후손 등 1300여명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10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남 출신 애국지사인 김대지 지사의 3남 김철은 씨, 김홍권 지사의 손녀 김성숙 씨, 강상호 지사의 후손 강인수 씨, 윤세주 지사의 종증손녀 윤민경 씨, 의열단장 김원봉의 동생 김학봉 여사의 장녀 김명희 씨 등이 참석한다.

또 경남광복회, 창원애국지사회, 방정환 하늘학교 관계자 등도 자리를 같이한다.

기념행사는 ‘잇다’라는 교육슬로건 아래 오후 3시에 성산아트홀 제6전시장에서 ‘교육, 지지않는 독립의 꽃’ 전시회 오픈식을 시작으로 김해 봉황초등학교의 대취타 영접식, 경남교육가족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경남교육가족이 함께 만든 독립군가 뮤직비디오 상영, 마르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Phinlandi’와 ‘Honor’를 연주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애국지사 후손들이 만드는 국민의례, ‘대한민국임시정부100주년기념’ 휘호쓰기를 본 의식으로 진행한다.

이어 도교육청이 기획하고 경남교육뮤지컬단이 만든 ‘Corea Ura’ 뮤지컬을 4장에 걸쳐 공연하고 통일아리랑을 합창하며 행사를 종료한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류관순 열사 탄생 100년 뒤 학생인 2002년 12월 16일생 권민주 학생(김해외고 2학년)을 홍보대사로 선발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윤현진 지사의 후손인 윤정옹(84)이 홍보대사 학생에게 태극기를 전달하는 연출은 행사의 백미로 기대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는 2019년을 계기로 일제 잔재 청산과 우리얼 살리기 교육, 나라사랑 교육과 민주시민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오후 3시 35분부터 식전행사를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4시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시민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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