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불교사암연합회(회장 철오스님)가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사천시에 기탁했다. 불교사암연합회는 10일 사천시청을 방문하여 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송도근)에 전달했다.
2009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온 사천시 불교사암연합회는 현재까지 총 3700만 원을 기탁해오고 있다.
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상이 지혜와 자비로 좀 더 충만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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