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경상대링크사업단 소셜이노베이션 창업과정(이하 소셜창업과정) 수강생 40명이 지난 8일 망경동에 위치한 유등체험관에서 유등상품제작과 디자인 개발을 위해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소셜 창업과정에 참여한 40명의 학생들은 유등체험관에서 남강유등축제에 관한 정보, 체험관의 기능과 역할, 체험관 유등상품(기념품, 소원유등) 제작과정 등을 설명 듣는 등 유등상품 디자인 탐구에 열정을 쏟았다.
시에 따르면 수강생들은 디자인 싱킹 기법을 토대로 유등 상품에 대한 문제발굴과 관찰조사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5월에 다시 유등체험관을 찾아 다양한 구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학습과 강좌수강 이후 오는 6월에는 개인별 과제발표와 함께 성과물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게 되는데 새로운 디자인 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침체되어 있던 유등체험관이 활력을 찾아 망경동 지역의 새로운 문화시설로 재탄생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재탄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소셜 창업과정은 침체되어 있는 유등체험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시와 경상대링크사업단이 협력해 개설된 창업 강좌다. 현재 40명이 수강하고있으며 2명의 지도교수가 오는 6월까지 매주 월요일 경상대 산학협력관에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효과 분석을 통해 해당 강좌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도 검토 중에 있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연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창민기자 경상대링크사업단 소셜이노베이션 창업과정 수강생 40명이 지난 8일 망경동에 위치한 유등체험관에서 찾아 현장학습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