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경찰 안전진단팀’ 운용
경남경찰청 ‘경찰 안전진단팀’ 운용
  • 김순철
  • 승인 2019.04.11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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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시위 현장 ‘안전 확보’ 역할 톡톡

대규모, 고위험 집회시위 현장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운용 중인 경남지방경찰청의 ‘경찰 안전진단팀’이 제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29일부터 관련 전문 자격과 능력을 가진 직원으로 선발(3명)된 경찰 안전진단팀을 편성, 고위험 집회 시위현장에 투입, 운용하고 있다.

지난 10일 경남경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거제 옥포동에서 개최된 대규모 집회현장에 ‘경찰 안전진단팀’을 파견하여 소방·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위험요소를 진단, 보완토록 조치하여 당일 집회에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이들은 집회 전날에도 현장을 방문, 집회장, 행진로 상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요인까지 철저하게 사전 분석, 가장 안전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자료를 제공했다.

시민들은 범상치 않는 복장에 안전진단이라는 마크와 함께 가스측정기와 거리측정기 등을 휴대하고, 집회 현장에서 위험요소가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모습이 새로웠다는 반응을 보였다는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경찰 안전진단팀은 앞으로 체계적인 전문기관 위탁교육과 대규모 집회시위 현장에 배치되어 집회 참가자는 물론 일반시민, 경찰 등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찰 안전진단팀이 소방서 관계자들과 집회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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