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각 상임위 현장 의정활동
경남도의회 각 상임위 현장 의정활동
  • 김순철
  • 승인 2019.04.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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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소방위, 통영소방서 등 방문
농해수위, 농업자원관리원 등 점검
교육위, 합천가야초등학교 등 확인

경남도의회 제362회 임시회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대부분의 각 상임위원회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강민국)=11일부터 양일간의 일정으로 통영소방서 소방정대, 고성 병산지구 굴곡개량공사, 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 거가대교 운영 현장 등 5개소에서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1일에는 통영소방서를 방문해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도남119안전센터 소방정대의 배치현황을 확인했다. 강민국 위원장은 “도서지역이 많은 통영은 화재 등 사건 초기대응에 소방정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열과 성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후에는 고성군 병산지구 굴곡개량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안전수칙 등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한 후, 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 공사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당항포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와 공룡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완벽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빈지태)=이날 밀양에 위치한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 스마트팜 혁신 벨리 사업 예정지, 화훼연구소를 연이어 방문해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업자원관리원을 방문한 위원들은 “농업자원관리원에서 연간 100톤 이상의 우량종자를 생산하여 도내 농민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더욱 우수한 품질의 벼, 보리 등의 종자 생산과, 우리 고유 종자의 보존 및 확산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스마트팜 혁신벨리 예정지에서는 “경남도 시설원예 농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스마트팜으로 점진적으로 전환 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 보육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하며, 농업인 단체가 우려하는 농산물 과잉생산에 대한 대책도 철저히 수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빈지태 위원장은 “지난해 1·2차 현지의정활동에 이어 3차 현지 활동을 통해 민원 접점에서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소관 직속기관·사업소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현장의 어려움과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표병호)=11일과 12일 양일간 지난 3월 신설된 합천가야초등학교와 거창나래학교에 대한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지 활동은 제11대 교육위원회가 교육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목표와 방향을 설정한 가운데 최근 신설된 학교의 정상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합천군 가야면 소재 가산·숭산· 해인초 3교를 통합한 합천가야초등학교와, 경남도내 10번째 특수학교로 신설된 거창나래학교를 각각 방문했다. 2개 학교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와 함께 학교입구 및 주변의 학생 통학 안전, 원거리 통학버스 운영, 학교시설 시찰, 인근 학부모 민원파악 등 최근 신설된 일선학교 현장의 제반사항을 직접 점검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표병호 위원장은 “신설학교의 개교 준비와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많은 분들이 크게 애를 쓰셨다”고 격려하면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학부모, 지역 주민과 항상 소통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통영소방서 소방정대를 방문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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