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도민통합 한마음대회가 지난 13일 거창군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자유총연맹 거창군지회(회장 허태명)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박성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구인모 거창군수, 김성태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등 경남지역 18개 시·군의 자유총연맹회원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이날 대회를 통해 회원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조직 활성화에 기여했다. 개회식에서는 특히 지난 4일에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민들을 위해 경남 회원들이 성금 400만원을 모금해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환영사에서 “거창 방문을 환영하며, 오늘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통일을 향한 의지와 자유 수호의식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평화통일을 위한 회원 여러분의 노력이 경남도민 속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태명 거창군지회는 “‘국리민복’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과 새터민 등 소외계층돕기, 어머니 포순이봉사단 운영을 통한 사회공동체 기능 회복과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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