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흑돼지영농조합법인, 제일고 현장교육
함양흑돼지영농조합법인, 제일고 현장교육
  • 안병명
  • 승인 2019.04.14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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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참여…5일동안 40시간 교육 이수

지리산 함양 흑돼지의 명품화를 추구하고 있는 지리산함양흑돼지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식)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지역 인제들을 중심으로 한 제1기 양돈사양관리와 육가공 과정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했다.

함양제일고등학교 학생 13명이 참여해 5일 동안 40시간 교육을 이수하면서 지리산함양흑돼지영농조합법인은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해 11월 6차 산업에 발맞춘 현장실습교육(WPL)장으로 지정됐으며 ‘흑돼지 명인’ 박영식 대표가 현장교수로 임명됐었다.

이번 현장실습교육장은 선도농업인의 전문기술과 핵심노하우를 후발 농업인에게 전파·확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실습 중심의 현장교육을 하는 곳이다.

교육생들은 지난 10일 오전 입교식을 하고 흑돼지 농장을 찾아 양돈 이론교육을 비롯해 인공수정과 분만처리 등 양돈실습교육을 했다.

4일 차부터는 지리산함양흑돼지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흑돼지 체험 판매장인 ‘까매요’에서 육가공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소시지 및 돈가스 제조과정 및 포장교육을 받았다.

마지막 날인 교육평가 및 수료식에서는 박종호 함양산청축협조합장과 강선욱 함양농협조합장이 방문해 우수학생들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한편, 박영식 대표는 “지난 11월 지정 이후 첫 교육으로 참여 학생들의 교육 열기도 높아 제대로 양돈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흑돼지의 본고장인 함양에서 지역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해 실습을 하면서 양돈업을 계획하는 전국의 많은 이들이 교육에 참여해 양돈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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