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태국·말레이 농산물 시장 개척
진주시, 태국·말레이 농산물 시장 개척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9.04.14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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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배·단감 등 450만 달러
올 하반기 현지 수출하기로
진주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대형마트에서 농특산물 1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우수농특산물 특판전을 개최하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 확대 나섰다.

14일 진주시에 따르면 정재민 진주부시장을 비롯한 수출농단대표, 수출업체 등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은 특판전에서 진주시의 주요 수출품목인 딸기, 배, 새송이버섯 등은 물론 가공농산물(도라지, 매실, 아이스플랜트 등)을 적극 홍보했다.

지난 8일에는 방콕에서 현지 농산물 유통업체 한풍 이엔씨사와 수출상담을 해 3개 품목 230만 불, 말레이시아에서는 케이엠티 트레이딩사와 2개 품목 22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특판전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부터 딸기, 배, 단감 등이 태국·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수출주력품목인 딸기는 현지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 포화상태인 홍콩, 싱가포르 시장을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였으며 농산물 가공품도 반응이 좋아 향후 수출품목 다변화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또 우수 농산물 홍보뿐만 아니라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도 현지 언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시식코너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에서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우수 농산물에 대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기존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하겠다”고 했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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