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경 예비심사서 2억7000만원 증액
경남도 추경 예비심사서 2억7000만원 증액
  • 김순철
  • 승인 2019.04.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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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소형탱크 사업 예산 신설
대표도서관 식당 공사비는 삭감
경남도 2019회계연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경남도의회 예비심사에서 항목 신설로 2억7000만원이 늘어났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5294억여원 규모의 경남도 2019회계연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였다.

기획행정위원회는 기관메타데이터시스템 서버 구입비 4000만원을 불요불급, 의열단 창단기념 행사비는 과다편성을 이유로 1000만원을 삭감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경남대표도서관 구내식당 설치공사비 1억4000만원을 불요불급하다며 전액 삭감했다.

반면 경제환경위원회는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 예산 4억5000만원을 신설했으며, 기획행정위는 애국지사 박차정묘소 정비 사업비 1000만원을 신설하는 등 총 2억7000만원이 증액되는 선에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와 건설소방위원회는 원안가결했다.

그러면서 경제환경위원회는 부대의견으로 고용위기 지역 지정 연장에 따라 4개 시·군(창원 진해구, 통영, 거제, 고성)에 정부추경, 목적예비비 등 정부예산을 최대 확보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 등을 주문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안전체험박람회 개최 시 내실있게 행사를 추진하고, 도민참여 확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과 산업위기지역 극복을 위한 전략프로젝트는 기존 용역결과와 중복되지 않게 시행하고, 국도5호선 연장을 통한 마산, 거제, 통영, 고성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을 포함하여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경남도의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예비심사를 통과한 제1회 추경안에 대해 종함심사를 한 뒤 오는 19일 본회의에 상정, 처리한다.

조례안은 18건의 심사 안건 중 15건은 원안가결됐으나 ‘경상남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지원센터의 난립 등으로 재전건전성 저해 우려가 있다며 사무의 일부를 도 출자·출연 기관이나 사회적 경제 지원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수정 가결했다.

특히 주목을 끌었던 경남도의 도교육청에 대한 감사 권한 삭제를 내용으로 하는 ‘경상남도 학교급식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대표발의자 20명 중 5명이 발의를 철회함에 따라 오는 19일 재차 심의키로 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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