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인플루엔자 유행 감염 주의 당부
경남도 인플루엔자 유행 감염 주의 당부
  • 정만석
  • 승인 2019.04.14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14일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동반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 인플루엔자가 지난해 11월 유행주의보(외래환자 1000명당 6.3명 이상일 때) 발령 이후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13~18세, 7~12세 집단생활을 하는 초중고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아 보육시설, 학교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정상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는 등원 등교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 인플루엔자로 진단받아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을 복용할 경우 약품부작용 논란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인과관계가 인정되고 있지는 않지만 소아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보호자는 적어도 2일간 아이가 혼자 있지 않도록 하고 이상행동 발현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미접종자는 4월 중이라도 관할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무엇보다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