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수도권대학에 경남교육 알린다

1차 경남교육 설명회, 15일 The-K 서울호텔
수집된 대학별 자료, 단위학교와 정보 공유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고교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수도권대학에 교육설명회를 갖는다.

도교육청은 수도권 소재 33개 대학 입학사정관을 대상으로 15일 The-K 서울호텔에서 경남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활동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위주전형에 대한 대학별 전형 특징과 평가방법에 대한 최신의 대입정보를 입학사정관들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수집한다.

도내 고등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 아이좋아 경남교육 설명회’는 경남교육의 다양한 활동 홍보와 역량중심 미래교육을 준비하면서 성장하는 경남의 고등학교 역량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대학과 함께 소통하는 경남교육’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소재 33개 대학 입학사정관 52명과 도내 대입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권역별 고3부장교사 대표, 경남대입정보센터 교사 70명이 참석한다.

설명회는 경남대입정보센터의 다양한 진학서비스를 입학사정관들에게 보여주는 경남교육 안내와 참석한 대학의 2020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 학생부위주전형에 대한 궁금증, 지원 시 유의점 등 심도 있는 대입정보를 수집, 분석, 기록하는 소통협의회로 진행한다.

경남교육 안내는 학생중심의 수업을 기반으로 학교활동만으로 다양성을 기르고 학교 구성원과 협업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역량을 키워 나가는 경남 학생들의 학교교육활동 모습을 소개한다.

또 2020전형별 특징 및 지원전략, 2019학년도 전형별 입시결과에 대한 대학별 전형 특징 질문으로 구성된 ‘대학별사전요청자료’와 협의회에서 다양한 질문내용이 수록된 ‘소통협의록’ 등을 통해 핵심적인 진학정보를 수집한다.

경남교육설명회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분석해 학업역량 JUMPing-UP 프로그램 및 아이좋아-U앱에 탑재해 단위학교 진학협업 자료 활용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이어 지역대학 입학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학 입학관계자 초청 경남교육 설명회’가 이달 22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두 차례의 경남교육 설명회에서 수집한 정보를 취합·분석해 5월 ‘학생·학교 진학협업을 위한 일반고 교감 연수회’를 통해 단위학교 진학협업 자료로 제공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이 직접 참여해 경남교육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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