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군민·기관·단체·향우 아이디어가 우선”
함안군 “군민·기관·단체·향우 아이디어가 우선”
  • 여선동
  • 승인 2019.04.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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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광폭 소통행보
지역현장 목소리 청취 군정반영
함안군이 주민들과의 소통행정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용역 대신 군민과 기관·단체, 출향향우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 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단기·중·장기 추진과제 기초목록을 공개하고 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의 아이디어를 접수 받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조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을 내걸고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 주민들과 소통하는 강폭 행보가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생생한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기관 단체는 물론 출향인사와 경로당, 읍·면을 방문해 지역주민과의 대화의 장을 이어가는 한편, 주요공약 사업과 군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군정방향의 길잡이로 잡아 지속가능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아울러 주민밀착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구성, 군민불편사항 접수창고를 일원화하여 신속하게 처리하고, 또 매월 셋째주 수요일 ‘군민 소통의 날’로 지정해 대화를 정례화하는 등 소통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버스터미널과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설치 현장 11개소를 순회하며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또한 주요공사 현장을 일일방문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해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했다.

이밖에도 조 군수는 기존의 권위적인 조직문화에서 탈피하고 보다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업무역량을 이끌어내고자 점심시간을 활용, 전 읍·면, 실과별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무상 애로사항 해결과 ‘군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의견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업무를 추진함에 일방적 지시가 아니라 연석회의, 혁신회의, 현안 점검회의 등 회의 방식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정책결정을 도출해 내며 수시로 관계공무원과 현장을 찾아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결과로 대산면 양루 주변 관광활성화 방안과 산인면 철도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 간 달라진 군의 소통행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다.

조 군수는 “도·군의회, 유관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출향인사와 단체 채널로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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