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게 잡던 30대 바다에 빠져 숨져
고성서 게 잡던 30대 바다에 빠져 숨져
  • 김철수
  • 승인 2019.04.15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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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11시 18분께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 임포마을 바닷가에서 게를 잡던 A(39)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A씨 일행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해경과 함께 고성소방서 119구조대가 1시간여 만에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A씨 일행은 “게를 잡으려고 바닷가에 있던 A씨가 밀물 상황에 따라 바다물이 들어오면서 빠진 것 같다”고 119구조대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조대는 현장 도착 당시 A씨가 물 밑으로 사라진 데다 사물을 식별하기 힘든 야간이어서 수색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경찰은 A씨 일행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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