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통할 신화적 바이오기업 만들자”
“세계시장 통할 신화적 바이오기업 만들자”
  • 강진성
  • 승인 2019.04.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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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진주바이오진흥원
유니콘기업 육성 업무협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와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서부경남에서 일류 바이오기업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16일 오후 진주시 문산읍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행정지원동 회의실에서 양 기관은 ‘지역 바이오기업의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태 중진공 부이사장,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진주바이오진흥원 입주 기업을 포함한 서부경남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컨설팅, 수출·마케팅, 일자리 등 원스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지역 바이오기업 정책자금·진단·수출·인력지원 강화 △이익공유형 대출 및 스케일업 금융 등 투자사업 지원 △바이오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지원 확대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김현태 중진공 부이사장은 “바이오업종은 창업 초기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해 많은 투자가 필요하지만, 부가가치가 크고 연관 산업의 파급력이 크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남서부지역에서 바이오 업종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줄기세포, 세포치료제, 천연물신약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 의약기업을 집중 지원해 중진공과 공동으로 유니콘기업을 탄생시킬 계획이다”며 “지역에서 제2, 제3의 아미코젠 신화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니콘(Unicorn) 기업은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도 전에 기업가치가 1조원(10억 달러) 이상인 기업을 말한다. 전설적인 동물인만큼 보기 어렵다는 뜻에서 이름을 붙였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스타트업에 주로 사용된다. 주요 유니콘기업으로는 미국 우버, 에어비엔비, 중국 샤오미, DJI 등이 있다.

강진성기자

 
16일 김현태(왼쪽) 중진공 부이사장과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이 ‘지역 바이오기업의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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