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경남 헌정회 초청 오찬 간담회
이주영, 경남 헌정회 초청 오찬 간담회
  • 김응삼
  • 승인 2019.04.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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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등 논의
자유한국당 이주영 국회부의장(창원 마산합포)이 16일 낮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경남지역 원로 국회의원 모임인 ‘경남헌정회’ 회원들을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지역 현안과 현 정치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경남 현역 국회의원 10명도 참석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국회부의장에 취임하고 인사차 오래전에 약속된 ‘경남헌정회’와의 오찬을 했다”며 “정치관련 이야기 뿐만 아니라 여러 의견을 듣고 현 정치권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전·현직 의원들의 관심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쏠렸다”며 “특히 조선·자동차 산업 경기 하강으로 인해 경남 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직 의원들의 고언도 있었다”고 말했다.

헌정회 원로들은 “오랜만에 경남지역 후배들과 자리를 했다, 아무쪼록 대한민국과 경남도 미래에 대한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현직 의원들이 만나 경남 발전을 논의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선 내년 21대 경남지역 총선과 관련해서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북미정상회담 이후의 비핵화, 남북협력방안 등 향후 남북관계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한다.

오찬에는 이 부의장을 비롯해 김재경·박대출·김한표·강석진·김성찬·윤영석 의원 등 10명이, 헌정회에서는 박희태·전 국회의장과 김정부·김종하·이강두·나오연·권해옥 전 의원 등 12명 등 모두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한국당 경남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김태호 전 지사도 함께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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