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맞은 박계출 함안상의 회장
취임 1주년 맞은 박계출 함안상의 회장
  • 여선동
  • 승인 2019.04.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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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말 어렵다…그래도 돌파구 있다”
뭉치면 위기 극복 가능…회원사 자부심 갖게 만들 것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6일 취임 1주년 간담회를 통해 “1년간 믿고 따라 준 회원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역 발전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안상의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어려운 경기침체 시기에 회장직 수행이 힘들었지만 지역 기업을 위해 일할 수 있어 또한 보람을 느꼈다”고 취임 1주년 소감을 피력했다.

함안상의가 아직은 눈에 띄는 성과가 많이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침체된 지역 경제 극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려 듣고 규제 개선을 위해 군과 소통의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고 지난해를 소회했다.

박 회장은 함안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행사와 간담회에 참석해 정보를 공유하고, 또 칠서, 군북, 칠원 ,함안일반산단을 비롯해 농공단지협의회, 개별공장을 방문해 기업이 처한 애로와 개선점을 청취해 행정에 건의로 정책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해 말 창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과 올해 초 청와대 경재인 초청, 그리고 지역상의 회장단과 도지사와 간담회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위해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느끼는 애로사항을 과감 없이 전달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 복안에 대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속에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국내에는 최저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노동환경이 급속하게 변화돼 국내외 경제상황은 물론 함안 제조업체 업황전망도 어둡다”며 “올 한해 상공인에게는 매우 힘든 시기가 되겠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상의 회원사들이 똘똘 뭉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상의 기업지원 서비스로 인공지능과 로봇산업, 생명과학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설립지원과 이에 맞는 인재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함안상의는 이미 도내 군 지역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도 간담회를 통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또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한상의와 부산인력개발원과 신산업분야 전무기술교육과정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함안상의 회원사는 단 한곳도 휴·폐업한 업체가 없다”며 “회원사 제일주위를 실현하고 멤버십 강화를 위해 이달말부터 회원사 인증패를 제작해 자부심을 갖고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상의 주인이 회원기업이며 회원기업이 있어야 상의가 존재하는 만큼 회원사 확보에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불합리한 규제로 기업들이 어려움이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앞장서 해결하고 유관기관의 가교 역할을 통해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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