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제28회 통영시 장애인복지증진대회가 지난 17일 충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관내 10개 장애인단체가 주최하고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통영시지회(지회장 한창석)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강석주 시장, 강혜원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중증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지원 등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권익보호,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장애인복지유공자 26명에게 경남도지사 표창 등을 시상했으며 국제로타리 3590 박명용 초대총재가 장애인 자녀에게 충무로타리클럽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석주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다름’이 있을 뿐,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음들이 모여 멋진 화음을 이루어 내듯이 우리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때 진정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눈높이에 맞춰 모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현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