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관문 합성동 새 명소로 탈바꿈한다
창원 관문 합성동 새 명소로 탈바꿈한다
  • 이은수
  • 승인 2019.04.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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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역~합성동 구간 스카이워크 조성
상권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들어가

창원의 관문으로 통하는 합성동이 마산역에서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 구간의 상권까지 연결하는 스카이워크 조성 등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한다.

창원시는 합성동 일대가 지속적인 상권침체와 인구감소에 따라 마산역~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 대상구간에 합성동 상권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18일 밝혔다. 합성동 상권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은 마산회원구의 중심상권인 합성동 일원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전방향을 설정하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합성동 일원 상권 잠재력 분석과 함께 마산역과 연계방안구상 및 도시기반시설 계획 등을 위한 용역에 1억6400만원을 투입, 지난 3월말 9개월간의 용역을 모두 마쳤다.

합성동은 창원지역 교통 요충지로 손꼽힌다.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이 있고 KTX 정차역인 마산역까지 800여m 떨어져 있어 걸어서 이동할 정도로 가깝다. 유동 인구가 많아 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있다. 시는 오는 2020년 부전~마산 복선전철 운행, 추후 마산역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이 예정됨에 따라 마산역~마산시외버스터미널을 연계한 합성동 상권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합성동 상권활성화 수립계획은 마산역에서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 구간의 상권까지 연결되는 스카이워크, 공용주차장시설 건립, 시외버스터미널정비, 합성옛길 가로활성화를 통해 합성동 일대 상권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으로 각 사업별 주관부서에서 국비확보 등 방안을 강구해 추진할 계획이다.

스카이워크는 서울역 고가공원인 ‘서울로 7017’을 모티브로 삼아 마산역 이용객들이 합성동까지 도보로 자연스레 이동하는 동시에 예술적 조형물로 심미성을 높혀 관광자원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면도로는 주차난 문제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도 종합계획에 포함했다.

김진술 도시정책국장은 “합성동은 마산회원구의 중심 상권으로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가운데 2020년 광역전철 개통에 따른 복합환승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활성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지역민과 상인들이 주축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인프라를 도입한다면 합성동 상권활성화는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종합계획수립으로 합성동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김진술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합성동 일대 지속적인 상권침체와 인구감소에 따라 마산역 ~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 대상구간에 합성동 상권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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