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해야”
박대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해야”
  • 김응삼
  • 승인 2019.04.18 1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진주갑)은 18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수감 생활이 24개월을 넘어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수감생활은 24개월, 이명박 전 대통령은 11개월로 사법적인 절차는 형 집행정지와 무관하게 진행되면 될 일”이라며 “검찰의 선처와 현명한 판단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무죄 추정의 원칙, 방어권 행사권, 불구속 재판의 원칙 등 법 논리만으로 석방을 요구하는 건 아니다”면서 “전직 대통령이자 한 여성의 인권이라는 측면에서도 검찰에 호소한다. 가혹할 정도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법이 외면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보석으로 석방됐다. 그 잣대에는 박 전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법이 형평을 잃으면 법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