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史 30년 만에 나온다
경남도史 30년 만에 나온다
  • 정만석 기자
  • 승인 2019.04.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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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위 작업 돌입…12월 발간
경남도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경남도사(道史)를 편찬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도사 편찬위원회를 열고 도사 편찬작업을 논의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인 도사 편찬위원회에는 도의원, 대학교수, 향토사 전문가, 언론인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이달부터 편찬작업에 착수해 도사 원고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감수절차 등을 거쳐 12월께 발간할 예정이다.

이번 도사는 1988년 이후 도의 변화한 시대상을 반영해 30년 만에 재편찬한다.

가독성과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단행본으로 발행하고 전자책으로 홈페이지에 게재해 도민들이 활용하기 쉽게 할 계획이다.

모두 10권 분량으로 편찬하는 도사는 1∼5권은 시대사, 6∼10권은 분류사로 구성하고 연표는 부록으로 싣는다.

도는 이번에 편찬하는 도사는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민주적 절차를 더하고 국내 저명 역사학자를 책임감수자로 위촉한다.

이로써 도사 권위를 높여 분량과 품질에서 최고 수준의 도사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1963년 경상남도지(상·중·하 3권), 1978년(단권), 1988년(상·중·하 3권) 등 3차례 도사를 편찬한 바 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이번 도사 편찬이 도민에게 경남 정신을 되살리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로 새로운 100년의 길잡이가 되는 훌륭한 도사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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