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취임 100일 마산의료원 황수현 원장
[인터뷰] 취임 100일 마산의료원 황수현 원장
  • 황용인
  • 승인 2019.04.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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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 하는 거점 공공병원 될 것”

환자·보호자 중심 병원으로

불편 해소·양질 의료서비스

환자만족병원 구현에 최선



경남도 마산의료원이 지역민들의 의료복지서비스를 구현해 오고 있다. 지난 1914년 진주자혜의원 마산분원으로 설립된 마산의료원은 105년의 전통을 이어가며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하고 있다.

과거 열악했던 의료 현장에서부터 의료 선진국 가도를 달리는 시점에도 마산의료원이 그 중심에 서 있다.

‘미래를 향한 100년’의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마산의료원의 새로운 수장에 황수현 원장(56·사진)은 지난 20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황수현 원장은 경남도민의 보건향상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 새로운 미래를 향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황수현 원장은 “무엇보다도 환자와 보호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오전 진료 시간대에 부서장을 2인 1조로 배치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마산의료원이 추진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주요현안도 꼼꼼히 챙기면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마산의료원은 지난 2016년 경남도의 국·도비 97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 4502㎡에 300병상 규모로 신축 이전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했다. 또한 메르스 사태 이후 격리병상 20병상과 전국 최초의 독립음압병동 8병상을 운용,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신종 감염병 등을 대비하고 있다.

마산의료원은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시범사업으로 1병동 60병상에서 현재 2병동 118병상에 대한 보호자가 필요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도의 지원 사업으로 6병실 36병상에 대한 ‘365안심병실’도 운영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는데도 일조하고 하고 있다.

황수현 원장은 “마산의료원이 지난 1996년 국립경상대학병원과 위수탁운영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훌륭한 의료진과 쇄신 등을 통해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쉼 없는 전진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원 105주년을 맞는 마산의료원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을 위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마산의료원은 서민층 등 진료비 지원사업과 ‘301네트워크 사업’을 비롯해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과 장례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장례식장 운영 등 다양한 의료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신 3.0 테슬라 MRI, 컴퓨터 단층촬영장치(128 Slice MDCT) 등 신규 의료장비를 갖추어 경남도의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을 다하고 있다.

황수현 원장은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공공보건의료사업의 활성화와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환자들의 불편 해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환자만족병원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마산의료원 황수현 원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미래를 향한 100년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데 헌신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의료 복지 서비스 구현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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