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0일 오후 중·고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마을학교 사공 프로젝트’ 워크숍을 열었다.
사공프로젝트는 ‘마을’, ‘학교’, ‘환경’, ‘또래’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활동을 하는 것이 마을과 학교, 환경, 친구들을 이롭게 하고 도움이 되게 하는 청소년 주도 공공프로젝트 활동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젝트 1기는 20일, 27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5월부터 7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운영된다. 프로젝트 워크숍을 통해 프로젝트 팀이 구성되면 팀별로 길잡이 교사가 배정되어 프로젝트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법곤 학교혁신과장은 “사공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을 넘나들면 함께 배우고 꿈을 펼치는 경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는 청소년들이 교육주체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까지 주말동안 진행되는 사공프로젝트 1기에 이어 8월부터 사공프로젝트 2기를 모집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2기 프로젝트 활동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민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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