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국 시조 수로왕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지난 19일 김해 수로왕릉(국가사적 제73호)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봉행됐다.
시민 등 20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제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수로왕부터 9대 숙왕까지 가락국 9왕조의 왕과 와비를 추모했다. 숭선전(崇善殿)은 가락국을 세운 시조대왕 수로왕과 시조왕비 허왕후의 신위를 봉안하고 있는 우리나라 8전(殿)각 중 하나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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