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4회 경상남도장애인축구리그 ‘스타트리그(S.T.A.R.T League)’가 창원축구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경상남도장애인축구리그 ‘스타트리그’는 선수들에게는 자신감의 향상과, 사회구성원으로써의 자존감을 높이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10개 축구팀이 스페셜리그(경남 어시스트, 의령 꽃미녀FC, 창녕 슈퍼스타, 마산 돌진FC, 창원 리베로FC)와 챌린지리그(남해 보물섬FC, 의령 소망FC, 사천 합심FC, 양산 드리머FC, 남해 유자FC)로 나누어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가게 되었다. 리그 1차전은 창원을 시작으로 참가 팀을 연고로 하고 있는 지역을 순회(양산, 창녕, 의령)하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경남장애인체육회 등 8개 기관에서 기관단체장과 도내 10개팀 선수 및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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