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아이좋아 거창교육두레단’이 첫 사업으로 관내 학교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각급학교 시설관리 직원 전원으로 구성된 ‘아이좋아 거창교육두레단’은 협력과 소통을 통한 학교 시설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며 공동체 정신을 살려 즐겁게 일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거창교육지원청 자체 기구다.
아이좋아 거창교육두레단은 지난 19일 각급학교 시설관리직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마리초등학교의 운동장 제초, 화단 전정, 목재파쇄, 급식소 칼갈이, 폐기물 처리 및 학교 도서관 책 소독 등 학교 구석구석 잔손이 가야하는 일에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현 교육장은 “우리 전통 문화인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거창교육두레단이 학교의 부족인력을 해소하는 지원기구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며, 두레단원 모두가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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