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19동경국제식품박람회에 도내 12개 업체가 참가해 113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빅사이트(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일본 최대 농식품 종합박람회이다.
도내 12개 참가업체들은 동백오일 가공품, 알로에 음료, 밤 식초 등 40여 개 품목을 선보였다.
수출상담회 결과 전주 재팬사는 알로에 팜 영농조합의 알로에 꿀차 등 150만 달러와 화신 영농조합법인의 흑연근 등 8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제이트리니티(JTRINTY)사는 대호식품의 떡볶이 소스류 등 30만 달러, 조은코리아(ZOUNKOREA)사는 합천 봉황농원의 밤 식초 등 50만 달러와 뉴그린푸드의 소스류 등 2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했다.
한국의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았던 양광(YOKO)사는 남해 흑마늘 가공품 등 150만 달러, 한국농식품연합회는 합천유통의 양파 가공품 등 300만 달러, 아람(ARAM)사는 알로에 팜의 알로에 꿀차 등 10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했다. 코리아트레이딩사는 함양 산양삼의 산양삼 농축액 25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경남의 농수산물 수출액 18억 4200만 달러 중 일본 수출액이 8억 4200만 달러로 경남 전체 농수산물 수출액의 46%를 차지하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지난 17~19일 열린 2019동경국제 식품박람회에서 도내 12개 업체는 113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