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당항만 둘레길 해상 보도교 개통
고성군 당항만 둘레길 해상 보도교 개통
  • 김철수
  • 승인 2019.04.22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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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회화면 당항만 일원에 거북선모형 조형물과 야간경관 조명을 갖춘 해상 보도교가 개통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고성군은 지난해 5월부타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회화면 배둔리 당항만 일원에 폭 3m, 길이 150m 규모의 해상보도교를 설치한 후 교량 가운데 거북선 모형의 조형물과 주변 둘레길에 해안 조명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당항만 둘레길 해상 보도교는 걷기 목적으로 한 새로운 여행문화 수요 확산을 위해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한 당항만 둘레길 일원에 마동호와 당항포관광지를 연결하는 해상 보도교를 설치하게 됐다.

이번 해상보도교가 개통됨에 따라 아시아의 지중해로 불리는 당항만 일대에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명품 걷기 여행길이 조성됨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고성 당항만의 뛰어난 생태환경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2차례의 대승을 거둔 당항포대첩 승전지인 당항포, 연안습지, 갯벌 등 순환루트와 연계되어 있어 해양경관 조망벨트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고성군 당항만 둘레길 해상 보도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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