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글로벌 역량 강화 해외취업 속도낸다
남해대학, 글로벌 역량 강화 해외취업 속도낸다
  • 이웅재
  • 승인 2019.04.23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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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경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에도 선정
경남도립남해대학이 경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과 국비지원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지난 22일 경상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에 공모에서 3년 연속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대학은 지난 19일께 정부로부터 10년 연속 국비지원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경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은 경남도에서 지역 청년의 해외 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소재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해외 산업체에 취업까지 연계가 가능한 대학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남해대학은 지난 10년간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을 운영하며 축적한 해외 현장실습 및 취업 프로그램의 운영 노하우와, 매년 3명 이상 해외 취업을 연계한 성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은 서민자녀 대학생 및 졸업자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발하고, 해외 파견 전 외국어 교육과 직무교육 등을 통해 해외 취업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남해대학-해외현지 산업체·경상남도 일자리정책과 등 3자간 협약을 통해 ‘경남 해외기업트랙’도 함께 추진한다.

대학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싱가포르 3명, 중국·대만 2명, 베트남 2명, 일본 2명, 괌 1명 등 총 10명의 학생을 해외에 인턴실습생으로 파견하게 된다. 1인당 200만원의 도비 지원금과, 대학에서 100~150만원을 추가 지원해 자부담을 최소화한다.

대학 관계자는 경상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 성과로는 싱가포르 SHJH PTE.LTD 등에 파견한 졸업생 3명이 정식 해외 취업 비자를 받아서 현재 근무 중이다. 이 외에도 중국과 베트남에 파견되었던 졸업생은 인턴실습 종료 후 국내 우수 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해대학은 10년 연속 전문대 학생의 글로벌 마인드 및 전공 실무능력 배양하고 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8명의 학생을 중국 5성급 호텔과 무역회사 등에 파견하게 된다. 전년도 동일 사업에서 중국, 일본 등의 국가에 10명을 파견해 싱가포르 3명, 일본 1명이 해외 현지 산업체에 취업되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

남해대학은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총 87명의 학생을 국비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로 파견했으며, 지난 10년간의 해외 프로그램 운영 및 파견 성과가 국비지원 대상 대학으로 선정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홍덕수 총장은 “해외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외국어 능력, 문제해결 능력 및 타국 문화에 대한 포용력 등의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해대학에서는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추어 해외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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